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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본부소식



10월15일 민주노총울산 투쟁본부 결의대회

울산본부 Oct 16, 2020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는  2020년 10월15일(목) 오후 5시 현대중공업 정문앞에서 '전태일3법쟁취! 노동개악저지! 현대건설기계 불법파견 원청이 직접고용! 울산지역 투쟁사업장 승리'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열린 결의대회는 지난 달 민주노총울산본부 운영위원회회의에서 하반기 투쟁을 공세적으로 돌파하고자 지역본부를 투쟁본부로 전환하고 처음으로 가진 투쟁본부 결의대회다. 


결의대회의 첫 시작은  현대건설 서진 이엔지 동지들의 <바위처럼>율동으로 열었다.  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모자까지 눌러쓰고 질서정연하게 집회장을 지키던 서진 동지들의 발랄한 몸짓에 집회장은 시작부터 들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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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진이엔지 동지들이 <바위처럼>율동을 하고 있다. 


1차 파업 정리 후 더 강력한 파업을 준비중인 CCTV관제센터, 해고에 맞서 투쟁중인 중앙병원, 늘푸른요양원, 현대건설기계 서진, 정리해고 투쟁중인 고강알루미늄지회,19차 파업투쟁중인 모비스물류지회까지 투쟁 사업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울산본부 박재석조직1국장의 사회로 본대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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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박재석조직1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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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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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울산본부 윤한섭본부장


민주노총울산본부 윤한섭본부장은 " 울산은 두 손을 꼽을 정도로 많은 투쟁사업장이 존재한다. 정부와 재벌은 코로나 뒤에 숨어서 오직 노동자들에게만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곳곳에서 노동자들이 잘려나가고 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지난 9월 20일. 현안투쟁을 모아내고 정부와 재벌들이 진행하는 노동개악을 맞서자는 결의를 했다.재벌들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즉시 노동개악을 상정한다고 한다. 이번 노동개악의 특징은 민주노총을 겨냥한 것이다. 우리가 저항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민주노조는 파괴된다. 10월 23일,11월 14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힘을 모아내고 11월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노동개악에 맞서자. 노동자들의 생존을 지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그 거대한 투쟁에 민주노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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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현대중공업지부 수석부지부장. 한순희 중앙병원민들레분회 사무장, 박혜란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 분회장 (왼쪽부터)


대회사에 이어 첫번째 투쟁사 마이크를 잡은  중앙병원 민들레분회 한순희사무장은 힘찬 구호로 투쟁사를 시작했다. 한순희 사무장은 "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우리 노동자들을 집단해고 시키며 길거리로 내몰았다. 청소노동자들이 노동권리를 무시한 채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해고라는 칼날을 들이대며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똘똘 뭉쳐 연대하며, 원직복직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고 말했다. 


뒤를 이어 늘푸른노인전문요양원분회 박혜란분회장은 "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며 숨죽여 일했지만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6명을 해고했다. 한 명당 적게는 10명 많게는 수십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거기다 관리자로부터 갑질은 일상이었다.우리가 노조를 만든 이유는 정말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 또한 늘푸른요양원은 재작년 임금체불로 1인당 수백만원을 정산하였다. 늘푸른요양원 같은 악덕시설은 더 이상 울산에 있어서는 안된다. 민주노총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투쟁사는 현대중공업지부 이용우수석부지부장이 맡았다. 이용우수석부지부장은 " 해마다 2000여명의 노동자들이 일하다 목숨을 잃고 있다. 지난 10년간 4200건의 중 시행을 받은 건 단 7건 뿐이다. 이게 바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다. 사업주에 대한 엄중한 처벌만이 나와 내 동료 이나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수십년동안 얘기했지만 아무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이제는 우리가 해야한다. 우리 힘으로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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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름 연희단의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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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범 현대건설기계 서진이엔지 조합원, 김영주 cctv관제센터 동구청분회장 (왼쪽부터)


네번째 투쟁사는 전용범 현대건설기계 서진이엔지 조합원이 이어갔다. 전용범 조합원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동조합에 집단가입했고, 그 후부터 불법행위들이 근절되었다. 그러나 휴가 며칠 전 사측의 갑작스런 폐업통보를 받았다. 길거리로 쫓겨난 서진조합원들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더 이상 고용불안이 없는 일터를 위해 노동부의 진정하였고, 

지금도 불법파견 조사 진행중이다. 하지만 사측은 증거인멸까지 진행하며 경비대의 폭력 사주도 서슴치 않았다. 우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투쟁중이다. 단결된 힘과 굳건한 연대로 함께 싸워나가겠다" 고 말했다. 


투쟁사에 이어 서진동지들의 두번째 집단 율동 <진짜 사장이 나와라> 공연이 이어졌다.  서진 동지들 얼굴에서 승리의 낙관을 본다. 


마지막 투쟁사는  cctv관제센터 김영주  동구청 분회장이 맡았다. 김영주 분회장은 " 지자체는 관제용원의 정규직전환에 전혀 의지가 없어 보인다. 우리의 파업은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리기 위해 잠시 멈춘 것 뿐이다.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두번째 파업을 준비중인 CCTV관제센터 동지들의 율동 <우리는 가지요> 공연이 대회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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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진동지들의 <진짜 사장이 나와라> 율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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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센터 동지들의 <우리는 가지요> 율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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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차게 파업가를 부르며 이 날 대회를 마무리 했다.


민주노총울산투쟁본부 두번째 결의대회는 2020년 10월  23일 (금), 오후 5시. 울산시청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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